이 영화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연식이 연식인지라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10분이 지나자 바로 몰입되었다.
3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야기의 밀도가 상당히 높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후반부 도적떼와의 본격적인 전투보다 그 전의 이야기가 좀 더 좋았다.
요즘도 잘 먹히는 소위 '동료를 모으는' 구조를 가지는 이야기의 클리셰의 정석을 보았다.
멤버들의 최후가 생각보다 덜 비장하게 느껴졌던 점은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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