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크호러라는 장르에 꽂혀 있어서 이 영화 또한 같은 맥락으로 찾아보게 되었다. 황량한 벌판 한 복판에서 살고 있는 부부, 아이작과 리지 외롭던 이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 이사 온 기디온과 엠마 부부에게 진심으로 반가워 하며 저녁식사에 이들을 초대한다. 그런데 엠마가 왠지 쎄하다. 엠마는 생활력 강한 아이작과 강한 리지를 동경하며 남편 기디온에 대해서는 미덥지 않다는 불신의 태도를 보인다. 그런 위태위태한 상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엠마의 불안정한 상태는 극도의 상태로 치닫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엠마는 머리가 터진 상태의 차가운 시신이 된 채로 아기와 함께 뭍힌다. 영화의 초입부는 여기까지다. 아이작이 몇일간 집을 비우게 되고 리지는 외딴집에서 혼자 보내게 되는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뭔가가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