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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5

서번트 : 시즌 3 (Servant : season 3, 2022)

시즌2가 마칠 때 리앤이 속했던 광신도 집단에서 리앤을 제거하기 위해 자객을 보낼 것만 같은 소년만화 같은 여운을 남기면서 끝났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자객에 대한 떡밥을 여러 차례 던지다가 한 차례 등장했지만 동네 노숙자 무리들에 의해 뜻뜨미지근하게 마무리 되었다. 제리코에 대한 떡밥이 기억에서 희미해 질 때쯤 리앤의 작당으로 다시 제리코가 사라지는 장면을 보여주며 기억을 상기시켜 주는 친절함도 엿볼 수 있었다. 이후는 리앤과 도로시의 지루한 반목이 계속되다가 제리코를 데리고 몰래 떠나려던 도로시가 가족들에게 들켜 다툼을 벌이다 3층에서 떨어져 추락하는 것으로 시즌이 마무리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의 매력은 아주 미스터리한 비일상적인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일상을 보는데서 오는 ..

영화&드라마 2022.04.14

서번트 : 시즌 2 (Servant : season 2, 2020)

1. Doll 2. Spaceman 3. Pizza 4. 2:00 5. Cake 6. Espresso 7. Marino 8. Loveshack 9. Goose 10. Josephine 전작 1시즌에서 사라진 제리코를 찾기 위해 고분분투하던 도로시는 과거 자신이 취재했던 광신도 사건에서 그 집단의 우두머리로 메이가 있었음을 기억해 낸다. 그리고 주변에 광신도 집단이 있을 만한 곳을 찾던 중 의심스러운 저택을 발견하고 그 곳에 침투하기 위해 피자 배달 사업을 위장해 전단지로 유인한다. 마침내 피자 배달을 빌미로 그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하는데 놀랍게도 그곳에서 리앤을 발견하고 납치해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집의 다락에 리앤을 감금하고 끊임없이 추궁과 가벼운 고문까지 가하게 된다. 제리코는 어디있느냐, 데려 ..

영화&드라마 2022.04.04

서번트 : 시즌 1 (Servant : season 1, 2019)

1. Reborn 2. Wood 3. Eel 4. Bear 5. Cricket 6. Rain 7. Haggis 8. Boba 9. Jericho 10. Balloon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호에 가까운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단 끌렸다. 과 부부 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라는 아기가 있다. 어느날 비 내리는 우중충한 날 그들의 집에 온 보모로 고용된 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들의 대화가 이어지는데 왠지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일단 도로시의 상태는 시작부터 그냥 봐도 어딘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잔뜩 구름이 드리워진 듯한 리앤의 분위기 역시 심상치 않다. 아기 제리코를 보니 사람이 아닌 인형이다. 여기서부터 이 드라마 전체적으로 심상치 않구나라고 느끼며 몰입되기 시..

영화&드라마 2022.03.29

세브란스 : 단절 (Severance, 2021)

1. Good News About Hell 2. Half Loop 3. In Perpetuity 4. The You You Are 5. The Grim Barbarity of Optics and Design 6. Hide and Seek 7. Defiant Jazz 8. What's for Dinner? 9. The We We Are 최근에 본 미드나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흥미로웠으며 한편 한편 감질나게 기다리며 보고있던 드라마가 드디어 끝났다. 1화부터 확 잡아끄는 비쥬얼이 인상적인데 아주 단조로우면서도 규칙적인 배경들로 일관하며 드라마의 분위기 또한 매우 무미건조하게 진행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한마디로 취향저격 당한 셈이다. 스토리와 설정도 매우 신선하다. 일상과 업무 사이의 기억이 단절되어 일상을 ..

영화&드라마 2022.03.06

인베이션 (Invasion, 2021)

1 Last Day 2 Crash 3 Orion 4 The King Is Dead 5 Going Home 6 Home Invasion 7 Hope 8 Contact 9 Full of Stars 10 First Day 외계인 침공이라는 소재를 좋아하기 때문에 애플TV를 둘러보다가 주저없이 골랐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밌지도 아주 재미없지도 않은 쏘쏘한 느낌이었다. 드라마로서 스펙타클한 지구침공을 보여주는 액션의 비중은 거의 없고 지구 여러곳에서 재난상황에 직면한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건조하게 담담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심심한 느낌이 들지만 그 가운데 6화 에서 보여준 집안에서 외계인과 대치하는 에피소드는 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일품인 에피소드였다. 구구절..

영화&드라마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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