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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5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최근에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세편을 보면서 곰곰히 드는 생각은 정말 재미있지만 지나고 나면 뭔가 공허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어떤 느낌이냐 하면 좋아하는 뮤지션의 정규앨범들을 쭉 듣다가 중간에 나온 베스트 앨범이나 스페셜 앨범 같은 것을 산 느낌이랄까. 베스트 앨범은 검증된 명곡들을 선별하여 화려하게 재포장했기에 상품성은 보장되지만 아무래도 잘만든 정규앨범의 만족감에는 미치지 못한다. 딱 그런 느낌이다. 그렇지만 너무 재밌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샘레이미 감독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MCU스럽지 않게 감독의 색깔이 확연히 뭍어나는 이 영화를 상당히 감명깊게 보았다. 어딘가 샘스파 느낌이 뭍어 나는 화면 질감이 너무 좋았고 소소하게 짓굿은 개그가 ..

영화&드라마 2022.06.27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영화가 끝나고 드는 생각은.. "양조위 나이 들어도 멋있네.."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냥 양조위로 시작해서 양조위로 끝난다. 그 외 양자경 누님 여전히 멋있었고 쿵푸허슬에 나왔던 원화 형님도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반면에 정작 주인공 샹치는 그냥 시진핑을 닮았다는 것 외에는 딱히 매력도 없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요소가 없었다. 배우들은 액션은 꽤 좋았는데 그나마도 영화 후반부 갑자기 장르가 괴수물로 바뀌면서 가 되는 통에 기억에서 증발해 버렸다. 마블은 이렇게 만들어도 평점이 7이상은 나오고 흥행이 된다니 빡이 칠 정도다.

영화&드라마 2021.12.06

로키 (Loki, 2021)

1. Glorious Purpose (영광스러운 목적) 2. The Variant (변종) 3. Lamentis (라멘티스) 4. The Nexus Event (넥서스 사건) 5. Journey Into Mystery (미스터리로 가는 길) 6. For All Time. Always (언제나 영원토록, 늘 변함 없이)ㅋ 솔직히 인트로 음악이 너무 멋있었다. 음악 만으로도 관심도에서 한 50%는 먹고 들어갔을 정도. 내용은 엔드게임에서 스톤 중 하나를 찾으러 간 아이언맨이 헐크와 충돌하면서 스톤을 떨어뜨리게 되는 사건에서 이어지는데 시간의 흐름을 깨고 도망간 로키가 시간관리국 요원들에게 잡혀가면서 시작된다. MCU 세계관에 시간관리국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면서 세계관이 확장되었는데 시간선의 분기라는 요..

영화&드라마 2021.11.29

완다비전 (Wanda Vision, 2021)

1. Filmed Before a Live Studio Audience (스튜디오 사전 제작) 2. Don't Touch That Dial (다이얼 접근 금지) 3. Now in Color (이제는 컬러) 4. We Interrupt This Program (프로그램에 끼어들기) 5. On a Very Special Episode... (유난히 특별한 사건) 6. All-New Halloween Spooktacular! (으스스하게 화려한 할로윈) 7. Breaking the Fourth Wall (무너지는 제 4의 벽) 8. Previously On (지난 이야기) 9. The Series Finale (마지막 회) 개인적으로 미국만화 덕질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마블과 DC 둘다 덕질하기가 힘들어서..

영화&드라마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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