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러브, 데스 + 로봇 2

거제리안 2021. 8. 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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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 고객 서비스

2 얼음

3 팝 스쿼드

4 황야의 스노

5 풀숲

6 집 안에서 생긴 일

7 생존의 공간

8 거인의 죽음

 

전체적으로 시즌1 보다 편수도 적고 임팩트도 많이 약해서 아쉬웠다.

신선함도 떨어졌고 <자동 고객 서비스> 와 <생존의 공간>은 너무 유사한 소재이기도 했다.

<풀숲>은 스티븐 킹 원작 영화와 컨셉이 똑같았다.

<팝 스쿼드>가 이번 시리즈의 거의 메인에 해당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주제도 좋았고 눈뽕도 채워주는 킬링 트랙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 안에서 생긴 일> 요것도 짧지만 임팩트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약간 어이없이 끝나는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 되지만 남매가 침대에 누워서 "만약에 우리가 나쁜 아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대사는 곰곰히 생각해보면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거인의 죽음> 은 걸리버 여행기와 같은 컨셉이었는데 되게 현실적으로 풀어나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다. 철학적인 대사도 좋았고 자극적이지 않게 여운을 남기지 않으며 마무리 되는것도 나름 괜찮았지만 이 시리즈의 분위기에 걸맞게 뭔가 자극적인 뭔가가 한번쯤 있었어도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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