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코믹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미치오 슈스케>

거제리안 2024. 9. 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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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5년 전 쯤에 읽었던 소설인데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해졌기도 하고 뒷통수가 얼얼하게 후드려 맞는 기분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세부적인 내용들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고 반전의 큰 가닥만 기억하고 있었던 터라 대력적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꽤 충격적인 기분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세월이 지나도 명작은 명작이다.

한창 이런 류의 트릭들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꽤 짜릿한 반전들이 돋보이던 소설들을 골라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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