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팬도럼 ( 2009 년 作)

거제리안 2017. 3. 1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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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두번째 정주행을 하니 그 때 놓쳤던 부분들이 보였다.

 

하지만 중요한 내용을 알고 보니 찬찬히 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엿보였다.

 

 

지구는 소멸되고 123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동해서 여행중인 우주선 엘리시움 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고립된 우주 공간에서 지구는 이미 소멸되어 있기에 오도가도 못하는

 

암울한 상황이 정말 토할 정도로 잘 묘사되어있다.

 

초반의 여긴 어디? 난 누구? 의 상황을 정말 리얼하게 묘사했다면

 

슬슬 괴물들의 정체에 대한 암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실 긴장감이 떨어진건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물들이 진화촉진제를 맞은 승객들이며 무려 920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것.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행성에 불시착 한 상태이며 그 장소는 심해였다는 것.

 

따라서 괴물들은 심해+우주선 내의 조건에 맞춰 900년 동안 진화해 왔다는 것.

 

조인공 격인 페이튼 중위는 지구가 소멸한 직후 팬도럼 증후군을 일으켜

 

자기가 왕으로 군림하여 비도덕적 살육 등을 즐기다가 실증을 느껴 다시 수면상태에 들어갔다는 것.

 

굉장히 쌈빡한 아이디어들로 가득한 영화였다.

 

 

역시 시간과 관련된 영화들은 재밌다.

 

그중에서도 천문학적인 시간 ( AI - 1000년 , 건버스터 - 2000년 ) 에 관련된 소재는 정말 가슴을 뛰게 만든다.

 

 

 

 

어딘지 안면이 있다고 보면서 계속 생각했었는데

맨 오브 스틸의 바로 그 파오라 누님

안체 트라우 였다니.....

근데 파오라 때와 인상이 많이 달라서 알아보기

 

 

최근 애청 중인 워킹데드에서 멋진 데릴로 열연 중인 노먼 리더스 형님

단역으로 나와서 10분만에 사망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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