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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반미치광이 상태로 만드는 바이러스가 출몰하고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재판이 벌어졌다는 설정하에 일어날 법한 일을 다루고 있다.
데릭은 회사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을 겪고 짤리고 만다.
그리고 순간 그 건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판정이 떨어져 격리된다.
자..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런 설정 자체는 흔하지만 바이러스에 걸진 자가 일으킨 일에 대해서는 죄의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설정이 덧붙여지며 영화는 흥미진진해진다.
영화 <존윅>을 보며 느꼈던 정도의 힐링을 기대했으나 그 정도의 희열은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응징을 했더라면 좀 더 소름이 돋지 않았을까?
매우 현실적이긴 하지만 그 때문에 설정이 주는 쾌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영화자체는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든다.
얼마전 감상했던 < 사탄의 베이비시터 > 의 여주인공이 여기서도 등장한다.
스티븐 연은 주인공 역할에도 잘 어울리는 존재감을 보여줘서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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