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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시즌에서는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우선 전염병이 도는 가운데 환자 두명을 불태워 죽였다는 혐의로 캐롤이 릭에 의해 추방되게 되는데 이후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재등장 했을 때 정말 반가웠다.
또 가버너의 단독 에피소드도 가슴을 울렸다. 특히나 어린 여자아이와의 씬들은 마음이 찡할 정도 였다
감옥이 난장판이 된 이후 각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들을 나누어 보여주는데
캐릭터들의 내면을 밀도있게 묘사해줘서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이입도가 매우 높아졌다.
리지와 미카의 에피소드는 개인적으로 암유발이라기 보다 너무 슬펐다.
특히나 주전자 뒤로 비치는 창문 밖을 보여주는 씬 매우 슬픈 느낌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릭이 칼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물어뜯어 죽는 장면은 매우 강렬하고 소름 돋았다.
첨에 별 생각없이 보게된 미드 <워킹데드>
보면 볼수록 생각할 거리가 많고 철학적인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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