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프레데터: 죽음의 땅 (Predator: Badlands, 2025)

거제리안 2026. 3. 2. 13:43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 (Predator: Badlands) >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인간의 시점이 아니라, 어린 프레데터 <덱>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작품이다. 

주인공 덱은 프레데터 부족장인 밑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프레데터들에 비해 체격이 왜소하고 약하다는 이유로 멸시를 받는다. 아버지는 덱의 형에게 덱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형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에게 맞서다 목숨을 잃는다.

죽기 전 형이 작동시킨 우주선 덕분에 덱은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죽음의 행성'으로 탈출하게 되고 덱은 그곳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칼리스크를 사냥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불시착한 덱은 무시무시한 동식물들의 공격을 받으며 대부분의 무기를 잃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다리가 잘린 채 둥지에 갇혀 있던 합성인간 티아를 만나게 된다.

티아는 동료들과 함께 행성을 탐사하다가 칼리스크에게 습격당해 하반신을 잃은 상태.

덱은 원래 혼자 사냥하는 프레데터의 규율을 따르려 했지만, 기계인 티아를 일종의 '도구'로 여기기로 하고 그녀를 등에 업은 채 칼리스크를 추적하는 동맹을 맺고 가혹한 환경을 헤쳐 나가며 묘한 유대감을 쌓는다.

같은 시기 티아의 쌍둥이 모델 테사가 이끄는 웨일랜드 유타니 군대 역시 행성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들은 칼리스크의 강력한 재생 능력을 탐내고 있었고, 결국 덱과 칼리스크를 생포해 기지로 끌고 가 생체 실험을 하려고 하고 티아는 폐기될 위기에 처한다.

탈출을 시도하던 덱은 예전처럼 첨단 무기에 의존하는 대신, 행성의 치명적인 자연 생물 (산성 물질을 뿜는 생물, 날카로운 풀 등)을 무기로 삼아 기지를 습격해 테사를 물리치고 티아와 갇혀 있던 칼리스크도 풀어준다

마침내 고향 행성으로 돌아간 덱은 아버지 앞에 전리품으로 던지며 당당히 맞서고 치열한 결투 끝에 승리하며 영화는 끝난다.

 

프레데터 영화는 대부분 다 재밌었다.

상업적으로 욕을 먹고 실패한 영화들도 개인적으로는 다 재밌게 보았다.

이 영화 역시 재밌었는데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프레데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가 좋았던 점은 엘르 패닝이 아니었을까...

개인적으로 엘르 패닝을 참 좋아하지만 본 작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발랄한 캐릭터라서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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