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터미네이터1 (1984년)

거제리안 2017. 5. 9. 14:00
반응형

초딩때 자다 깨서 우연히 TV에서 하고 있는 걸 본 후 한동안

어마어마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바로 그 작품 터미네이터 1.

생각해보니 터미네이터1을 제대로 본건 이번이 처음인 듯 싶다.


1984년도 영화라는 시간적 텀과 CG의 조악함에도 불구하고 제법 몰입도가 높았다.

지금은 흔해빠진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와 기계로봇의 등장이라는 아이템이

당시로서는 매우 센세이션한 소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조악한 특수효과 덕분인지 2편은 비해 1편은 액션영화라는 느낌보다는

공포영화라는 범주에 넣어도 될 정도로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장면에 기계골격을 드러낸 체 좁은 복도를 쫒아오는 모습은 정말로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특유의 암울한 느낌과 희망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절망감 등은 매우 훌륭하게 연출되었다고 본다.

 

반응형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쿵푸허슬 (2004)  (0) 2017.05.19
더 이퀄라이저 (2014)  (0) 2017.05.15
존 윅  (0) 2017.05.02
터미네이터2 감독판  (0) 2017.04.26
잭 리처 네버고백  (0) 201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