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명 : 프린세스 스타 > 를 보다가 또 다른 볼만한 미국 애니메이션 없나 싶어
찾아 보던 중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 < 스티븐 유니버스 > 를 짬짬이 보고 있다.
우선 전체적인 감상평을 하자면
흔히 봐오던 < 미국만화 > 의 느낌과 차별화 되는 점이 좋았다.
만약 한국어 더빙을 입히게 된다면 어느 나라 만화인지 국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특정한 국가의 색이 나지 않았고
내용도 매화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상당히 자유롭게 전개되어
아동층을 대상으로 한 만화인지 의문이 생길만큼
기존 어린이 만화와는 다른 신선함이 있었다.
기본 설정을 보게 되면
반인 반젬으로 여기지는 주인공 < 스티븐 유니버스 >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세명의 젬 < 가넷 > < 펄 > < 애머티스트 >가 있다.
이 젬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모르겠지만
정체불명의 < 젬 괴물 > 들을 퇴치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것 정도로 보여지지만
현재까지 내가 본 내용으로서는
이들의 고향은 현재는 갈 수 없는 외계행성 쯤으로 여겨지며 스티븐의 어머니도
이들과 같은 종족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들 외에 현재까지 등장한 젬 중에서는 < 라피스 > 가 있었고
오늘 본 36화에서 < 페리도트 >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 워프 > 를 통해서 특정한 장소들을 이동하는데 젬들의 고향으로 통하는
워프패드 및 수많은 워프패드들은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고 또 현재 사용이 가능한
워프패드들 또한 이들 외에 수천년동안 사용한 자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다가 36화에서 < 페리도트 > 가 워프패드를 통해 처음 등장한 것이다.
현재까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가던 것이 주였고
메인스토리에 해당될 법한 소재들은 떡밥처럼 하나씩 던져지고 있었다면
앞으로 본격적으로 뭔가가 펼쳐질 듯한 느낌이어서 기대가 된다.
일상적 소재의 내용들도 재미있었지만
이야기의 볼륨이 더 풍성해지는 듯해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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