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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Secretly Greatly, 2013)

나온지 10년이 지난 영화지만 최근에 의 김수현 뽕이 아직 식지 않아 관람을 했고 생각보다 꽤 재밌게 보았다. 동구가 원류환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기 전 동네 주민들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꽤 비장미가 뭍어나서 좋았다. 원류환 외에도 동료인 해랑 캐릭터도 괜찮았고 과거 팀원인 해진 세명의 케미가 은근 나쁘지 않아서 훈훈한 마음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후반의 액션 파트 이후 너무 질질 끌면서 뇌절을 거듭하는 통에 다소 평가를 깎아 먹지 않았나 싶다. 후반부 감동을 위해 너무 분량을 길게 잡아 지루했던 거 외에는 원작이 있는 이야기라 그런지 꽤 재밌있다. 참고로 현빈 주연의 드라마 에서 깨알 같이 김수현 배우가 까메오로 등장했었다.

영화&드라마 2024.06.03

명탐정의 제물 <시라이 도모유키>

탐정 오토야는 짐 조든이라는 사이비 교주가 운영하는 인민교회라는 곳을 조사하러 떠났다가 연락두절이 된 조수 리리코를 찾기 위해 먼 외국의 개척지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하자 마자 동행한 친구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을 맞이하지만 다행히 리리코의 신변은 무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리코 외에도 인민교회 조사를 목적으로 파견된 세명의 조사단이 더 있어 탐정 오토야를 포함한 외지인은 총 5명. 인민교회가 있는 땅은 밀림 한가운데에 위치한 땅이라 조사단 일행은 인민교회의 우두머리인 짐 조든의 허락 없이는 외부세계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조사단 일행이 한명씩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게 된다. 우수한 조수 리리코는 뛰어난 추리로 사건을 일단락 짓게 되고 마침내 일행은 인민교회를 방문한 미국 하원의원과..

책&코믹스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