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출산하러 가던 도중 자동차 사고로 남편을 잃은 기구한 운명의 아멜리아. 그로인해 아버지의 기일이 자신이 생일이 되어 버린 마찬가지로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무엘. 뭔가가 보이는 듯 자꾸 문제 행동을 일삼는 사무엘을 돌보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아멜리아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으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사무엘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다가 이라는 기묘한 책을 발견하는데 그 책을 알게 된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이란 존재는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는데 사무엘은 항상 그것으로 부터 엄마를 지킨다고 말을 하기에 뭔가 초현실적인 존재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발현되는 아멜리아의 폭력성이 바로 의 실체임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