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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모처럼 공중파를 각잡고 시청하게 만든 드라마.
1화에서 선보인 아버지와 딸의 치밀한 심리전은 과거 데스노트 만화가 떠오를 정도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10화로 짜여진 구성이 너무 길었던 것이었을까?
가면 갈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몰입도는 자꾸만 더 떨어졌다.
급기야 정두철이라는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주변 지인들 중에서는 손절을 하는 사람들도 발생했다.
막판 8,9화 정도 되어 다시 긴장감을 되찾긴 했지만 초반의 그 숨막혔던 긴장감에 비하면 아무래도 김이 빠지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5화 정도로 타이트하게 구성해서 아버지와 딸의 심리전에 몰빵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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