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왁스웍 (Waxwork, 1988)

거제리안 2017. 8.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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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모두 상당히 낯이 익은데 꼬집어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

영화는 B급 쌈마이스런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데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고 공포영화 캐릭터들의 종합선물세트랄까.

일종의 극중극 형태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마지막의 개싸움은 제작비가 모자랐던걸까 아니면 개그로 갈려고 했던 것일까.

무시무시한 악당들이 동네 영감님들이 휘두르는 소품과도 같은 무기들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들은 실소를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사라>역을 맡았던 데보라 포맨의 매맞는 연기(?)가 상당히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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