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나이트메어2 : 프레디의 복수 (A Nightmare on Elm Street 2 : Freddy's Revenge, 1985)

거제리안 2018. 7. 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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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온 <제시>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그리고 이전에 살았던 <낸시>의 일기를 발견한 그는 <프레디>의 존재를 알게되고 여친과 힘을 합쳐 무찌른다는 내용.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소 궤를 달리하는 작품이었다.

살인마 프레디가 주인공에게 일종의 빙의를 하는 형식으로 살인을 저지른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이다.

프레디의 주인공의 몸을 통해 현실로 넘어오기 위해 주인공의 몸을 찢고 나오는 등의 고어적인 연출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1편과 같은 환타지적인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다.

여친이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폐공장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인면견 같은 경우의 비주얼은 꽤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의 파티장 학살 씬은 나이트메어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귀신이 모두에게 다 보이는 순간 공포감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그 부분이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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