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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몹쓸 짓을 당한 한 여성의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
줄리아는 한 남자의 집에 방문을 했다가 그와 그의 친구들에 의해 몹쓸 짓을 당하게 된다.
극적으로 목숨을 부지한 황폐해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방황하다가 정체불명의 치유 클리닉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들은 이같은 여성들의 복수를 대행해주는 일을 하는 곳이었다.
이렇게 해서 여성들에게 하룻밤을 노리고 접근하는 남성의 성기를 거세하는 일을 벌이게 된 줄리아는 용기를 얻게 되고 자신을 범했던 남자들에게 개인적인 복수를 마음 먹는다.
결국 처절한 복수는 자신에게 다시 파멸로 돌아오지만 잃을 것이 없는 줄리아는 모두를 없애고 쓸쓸히 홀로 건물을 나서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상당히 불친절한 영화인데다가 망또를 뒤집어 쓰고 등장하는 치유 클리닉 사람들이 어딘가 판타지적인 느낌이 들었고 보스의 존재도 뭔가 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어서 영화의 초반부와 중반 이후의 분위기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이런 소재의 복수영화가 많기도 하지만 영화 자체가 크게 재밌지도 않아서 그다지 감흥은 없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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