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티븐 유니버스 ( Steven Universe ) 2시즌

거제리안 2018. 8.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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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엉클 그랜파>와 크로스오버 된 스토리가 신선했다.

그리고 크리스탈 젬들의 과거이야기가 등장해서 이색적이었고

특히나 <가넷>의 퓨전 전 <사파이어>와 <루비>가 만나게 된 이야기도 신선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젬 괴물들은 상당히 크로테스크한 느낌을 주었고

코니가 펄에게 수련을 받아 검사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주는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후반 이후의 스토리는

홈월드와 통신을 끊임없이 시도하던 <페리도트>는

마침내 젬들에게 생포되고 그들은 페리도트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는다.

지구의 내부에는 <클러스터>라는 장치가 심어져 있고 이것이 작동하면

지구는 파괴된다는 것.

그래서 젬들은 클러스터를 파괴하기 위한 장치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소소한 재미를 주고

그러면서 페리도트는 점점 이들에게 동화되기 시작한다.

페리도트가 지구의 현상들을 표현하는 부분들이 재밌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이곳에 온 이후 지구가 30번 자전하였다" 라는 식의 표현들.

클러스터가 있는 곳의 좌표를 알기 위해 이들은 달기지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페리도트는 다이아몬드형의 통신기를 몰래 숨겨 나온다.

드디어 홈월드의 옐로 다이아몬드와의 통신에 성공한 페리도트는

그녀를 설득하고자 하지만 닥치고 지구를 파괴하라는 명령에 발끈해서

옐로 다이아몬드에게 막말을 퍼붓고 통신을 꺼버린다.

뒤늦게 상황을 깨닫고 후회하지만 이미 반역자가 되어버렸음을 깨달은

페리도트는 낙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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