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리틀 포레스트 (2018)

거제리안 2018. 10.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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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은 시험 낙방과 힘든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도망치 듯 시골의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엄마와 함께 살아온 혜원.

그 엄마는 혜원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 자기의 꿈을 찾아 말도 없어 떠나버렸다고 한다.

이 때쯤만 해도 영화는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가보다 했지만 영화를 쭈욱보다보니 비밀은 개뿔 힐링영화였다.

영화 전반은 먹방과 힐링 위주로 진행되고 거기에 어머니의 이야기와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덧붙여져서 진행이 되는데 그 어머니와의 관계마저도 영화 초반부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평온한 느낌이라서 영화는 보는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은 시골생활을 하더라도 집있고 땅 정도는 있어야 저렇게 편안하게 살수 있구나 하는 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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