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언프렌디드 : 친구삭제 (Unfriended, 2014)

거제리안 2018. 10. 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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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토리 요약 펌]

여고생 ‘로라 반스’는 익명으로 업로드된 L양 동영상이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되자,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1년 후, 6명의 친구들이 접속한 화상 채팅방에 ‘로라 반스’의 아이디가 갑자기 입장하여 동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면 한 명씩 죽이겠다고 경고한다.

로그아웃만 해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 6명의 친구들은 자신들의 엄청난 비밀이 하나씩 폭로되는 가운데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



<스포있음>



영화 <서치>를 보기에 앞서 이 영화가 <서치>와 세계관이 연동된다는 사실을 어디서 줏어듣고 먼저 보게 되었다.

영화는 내내 블레어의 컴퓨터 화면만을 통해서 진행되고 그것이 1인칭 시점과 같은 역할을 하며 사건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

친구들이 잔인한 방법으로 하나둘씩 살해되는 장면들은 캠화면 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상당히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로라반즈를 죽음으로 빠뜨린 영상의 촬영자가 블레어 본인인것이 밝혀지는데 영화의 반전이라고 하기에 임팩트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 등장하는 로라반즈도 굳이 안 보여주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처음이었기에 상당히 신선했고 재밌게 보았지만 2% 뭔가 부족한 느낌을 주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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