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izons"
A violent murder occurs at the hotel where Todd works, with unusual characters – including
Dirk Gently – intruding on his hitherto mundane life.
과거 몇편 맛만 보았던 닥터후와 유사한 묘한 아스트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라이 집주인에게 혹독한 집세 독촉을 당하고
근무하던 호텔에서는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심지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해고까지 당하고 마는 토드.
신기한 건 살인사건을 목격하기 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펜트하우스로 향하던 중
토드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우연히 목격하였다는 점을 일단 기억하자.
그렇게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있는 토드에게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그는 자기를 전체론적 탐정 더크 젠틀리라고 소개하고 토드는 어쩌다 보니
그 남자와 동행하게 된다.
그는 모든 사건을 <전체론> 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이론으로 해석하는데
세상의 모든 일이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 여자 킬러가 한명 등장하는데 이 여자 역시
전체론을 들먹인다.
말도 안되는 이론 같지만 왠지 뭔가 있어 보인다.
한편 토드의 윗층에서는 왠 여자가 감금되어 있고
마찬가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킨헤드 집단도 등장한다.
그리고 더크와 토드를 내내 감시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2인조가 있으며
토드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는 형사들도 있다.
패러리뷸라티스라 불리는 집안의 유전병을 앓고 있는 토드의 동생.
그리고 펜트하우스에서 살해된 재벌의 실종된 딸.
그리고 난데없이 나타나 토드의 집을 마구 부수는 폭도 3인방.
(4명인데 왜 더크는 3인방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서로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마구잡이로 등장하기 때문에
1편은 다소 정신없이 전개되지만 워낙에 아스트랄한 사건들과
인물들이 줄지어 소개되므로 매우 흥미진진하다.
전체론이라는 단어가 영어로는 < Holistic > 라고 표기되는데
상당히 생소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이 어지러운 관계도가 전체론적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아직은 잘 상상이 안가고
정리도 안 되지만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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