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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있음 >
시즌1 끝을 시작으로 시즌2까지 몰아보았다.
1953, 1986, 2019 세개의 시간대에서 더 과거인 1921 와 아포칼립스 이후의 미래 시간대까지 확장되어 머릿속의 혼란함이 더 가중되었다.
그렇지만 이제 어느정도 캐릭터들 간의 과거 현재 미래 얼굴이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서 시즌 1 때의 혼란함은 어느정도 줄어들어서 감상하는데 다소 쾌적해진 느낌이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서 악의 원흉으로 묘사되던 노아라는 인물에 대한 해석이 바뀌어감과 더불어 아담이라는 새로운 악역이 등장하는데 이 정체는 놀랍게도 요나스 본인이었다.
놀랍기도 했지만 혼돈을 막기 위해 고분분투 중인 요나스가 어떤 계기로 미래에는 흑막의 정점의 역할로 포지션이 바뀌게 되는지 그 과정도 궁금하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요나스가 호수가에서 마르샤에게 고백하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대단히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그리고 샤를로테와 엘리자베스의 관계도 밝혀지는데 이 또한 흥미롭다.
극중 샤를로테의 부모는 미상으로 알려져있다가 노아가 아버지인 것까지는 밝혀졌는데 그의 어머니가 엘리자베스라는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다.
이로서 샤를로테는 엘리자베스의 어머니이자 딸이되는 보기에 따라 막장스런 가계도를 형성한다.
아무튼 시즌 1에서 덜 해결되었던 떡밥들을 하나하나 회수하는 것은 좋지만 아직도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이 무수한 가운데 시즌2의 마지막 즈음에 평행세계라는 새로운 떡밥을 투척함으로서 기대반 우려반인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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