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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내 교과서 표지를 항상 장식하던 이영애 배우의 간만의 스크린 복귀작.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해서 몰입도도 높았고 마지막의 반전도 생각 못했기에 꽤 임팩트 있었지만 고구마를 100개는 삼킨 듯한 느낌과 차오르는 울화로 영화 보는 내내 답답함을 주체하기 힘들었다.
영화의 후반부 빡친 엄마가 통쾌한 응징을 할 것처럼 보여 내심 사이다를 기대했지만 그 응징의 강도가 터무니 없이 약해 허탈했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영화들을 잘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한국영화는 피부로 와닿아서 그런지 보는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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