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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지나친 멀티버스의 남발, 그리고 인물들의 세대교체에서 오는 정보과잉으로 급격한 피로감이 들어 한동안 쳐다도 보지 않던 마블이었지만 엑스맨 시리즈는 못참지. 사실 엑스맨 시리즈를 기존의 MCU 시리즈와 묶어서 취급하기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어쨌든 회사가 합쳐져 반강제적으로 묶이게 되었으니 따로 이야기하는 것도 우스운 상황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원래 엑스맨 시리즈는 코믹스와 영화 모두 좋아하기도 했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감상편은 한마디로 대만족. 사실 이 영화는 데드풀 3편임과 동시에 지난 20년 간의 엑스맨 시리즈에 대한 헌사와도 같았는데 2014년에 개봉한  역시 지난 10년 간의 엑스맨 시리즈의 헌사와도 같은 영화였음을 생각하면 그 후로 다시 10년이나 지난 세월이 놀랍기만 하..

영화&드라마 2024.10.16

다잉라이트 데피니티브 에디션 (Dying Light Definitive Edition, 2015)

2024년 10월 10일 겜우리 구매(닌텐도스위치 버전 2022년 출시) 원래는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바이오 하자드와 사일러트 힐 시리즈였을 정도로 호러게임 좋아했으나 나이가 들고 심약해지면서 가장 꺼리는 장르가 되었다. 물론 아직도 호러 장르의 영화나 유튜브 영상 등은 즐겨보는 편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체감상 10배 정도 더 무섭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는 어렵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최근에 오픈 월드 게임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닌텐도 스위치에서 돌릴 수 있는 오픈 월드 게임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 게임이 꽤 괜찮다는 평들을 보고 구매했다. 장르보다도 일단 기종의 스위치이다 보니 최적화를 최우선으로 보고 골랐는데 꽤 최적화가 잘된 게임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다만 서두에도 말했지만 장르가 호러이다..

게임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