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일 YES24 구입
과거 무한 지구의 위기와도 관련이 있는 인물인 <크로나>
그가 각 반지들의 감정의 스펙트럼을 대표하는 힘의 근원인 엔티티들을 차지하려 한다.
생명의 근원인 라이프 엔티티가 태초에 지구에 강림하여 전 우주에 지적생명체가 생겨난 이후 감정들이 구현화되며 감정이 극대화된 존재들이다.
지적 생명체를 숙주로 삼았을 때에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의지의 <이온>
공포의 <패럴렉스>
분노의 <부처>
탐욕의 <오피디안>
희망의 <아다라>
연민의 <프로셀라이트>
사랑의 <프레데터>
총 7개의 엔티티가 존재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할 조던은 <분노의 레드랜턴 아트로시터스><사랑의 스타 사파이어><희망의 세인트 워커><연민의 인디고><탐욕의 라플리즈> 그리고 <시네스트로 군단의 시네스트로>와 동맹을 맺는다.
하지만 적인 자들과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할조단은 통제불능의 랜턴으로 몰리며 가디언즈들에게 쫒기기 시작하고 동시에 크로나와도 싸워야 하는 골 때리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역시 전성기 갱생공장장인 제프존스의 작품답게 정말 재밌다.
개인적을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작가인 더그 만케의 화풍도 만끽할 수 있어서 두배로 좋았다.
패럴렉스가 감정의 엔티티 중 공포를 담당하는 엔티티였다라는 설정이 들어가면서 나머지 엔티티들도 등장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스케일이 확 커지게 되며 그린랜턴 세계관이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덕분에 풍성한 캐릭터들의 갈등과 케미를 보는 재미가 좋았다.
영화 <그린랜턴>의 폭망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그린랜턴이 필요 이상으로 희화화되며 조롱거리가 된 듯해서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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