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미스터 메르세데스 (Mr. Mercedes, 2017)

거제리안 2026. 6. 29. 16:48

 

예전에 원작 소설을 읽었었는데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가 보이길래 갑자기 꽂혀서 1시즌 정주행을 했다.

제일 첫 장면, 벤츠를 타고 사람들을 도륙하는 장면이 꽤 충격적이어서 시선을 확 잡아 끌었다.

그 뒤로는 비교적 소소하게 진행되는데 의외로 소소한 전개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주인공 호지스 역할의 배우가 <이니셰린의 밴시><킬러들의 도시> 등을 통해 익숙한 배우인데 호지스 역할 때 아주 찰떡으로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

살인마 브레이디 역을 맡은 배우 역시 잘 생겼지만 뭔가 찌질하면서 변태같이 느낌이 공존해서 만족스러운 캐스팅이었다.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머릿 속에 기억하고 있는 원작의 내용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시즌1은 비교적 원작에 충실한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시즌 1의 감상평은 꽤 재밌고 만족스러웠다.

사실 놀라운 점은... 예전에 원작은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 내가 기록한 원작의 리뷰를 찾아봤는데 별로 감상평이 좋지 못했다는 점이다. 꽤 지루하게 읽었다고 내가 기록해 놓은 걸 보고 내심 놀랐다.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이렇게 기억이 다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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