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웜우드 (Wyrmwood, 2014)

거제리안 2018. 4. 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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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상당히 신선한 좀비영화를 보았다.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으로 아내와 딸을 잃은 주인공 <베리>는 마찬가지로 동료를 잃고 의문의 집단에게 납치를 당한 여동생 <브룩>을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 형제들을 잃은 <베니>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좀비들과의 사투를 이어나간다.



뻔하디 뻔할 것 같은 좀비영화에서 상당히 신선한 두가지 요소를 삽입했다.

바로 좀비들이 뿜어내는 메탄가스를 연료로서 이용할 있다는 것.

그리고 좀비를 부릴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요소이다.

이 두가지 요소 덕분에 영화는 다른 좀비영화들과 차별화 된 재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특수효과나 연출도 상당한 수준이며 영화의 때깔과 완성도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상당히 진지하게 시작을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며 코믹한 장면들도 삽입이 되며 긴장의 완급 조절에도 신경쓰는 센스도 좋았다.

조악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좀비 영화여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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