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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취방에서 혼자 소주를 까면서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 영화가 바로 그 영화의 리메이크인줄은 전혀 모르고 보게 되었다.
와이프와 애들의 성화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 웃긴 장면들도 많았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이 영화의 백미는 후반부 시간 여행에 대한 전말이 드러나면서 부터인데 그 장면은 다시 봐도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은 끝이 아닌 여주 입장에서는 시작과도 같은 분위기로 끝나기 때문에 영화의 엔딩도 어느정도 훈훈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남주가 병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은 신파를 구겨넣기 위해 넣은 설정 같은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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