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카이주들과의 전투가 끝나고 10년 여가 지난 시점.
3편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2편이 폭망했다는 소식이 있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카이주의 뇌 조직을 배양하여 오염시킨 드론들을 이용해 1편에서 봉인된 브리치를 열려는 시도를 한다.
샤오 회장의 노력으로 드론들을 자폭시키고 브리치를 닫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3마리의 카이주가 워프되어 일본의 후지산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의 목적은 카이주의 피를 이용해 후지산을 폭발시켜 환태평양 불의 고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것.
드론들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본부에서는 서둘로 4대의 예거를 수리하고 훈련병들을 동원하여 카이주 3마리와 맞서게 한다.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근근히 승산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3마리의 카이주가 합체하여 메가카이주가 되고 집시 레인저를 제외한 3기의 예거는 모조리 파괴되고 만다.
그 와중에 메가카이주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네이트>를 대신해 훈련병 <아마라>가 대신 탑승하게 되고 <제이크>는 아마라와 샤오 회장과 힘을 합쳐 메가 카이주를 무찌르게 된다.
상당한 혹평을 들은터라 큰 기대없이 보았으나 예상보다는 상당히 재밌었다.
카이주에게 오염된 드론들의 모습은 영화상에서 처음 보는 비쥬얼이라 눈뽕을 채우는데 한몫했으면 카이주가 합체를 하여 거대한 메가카이주가 되는 합체장면도 상당히 간지나게 연출되어져서 눈뽕게이지가 상당히 충족되었다.
화려하고 간지나는 액션들은 좋았지만 1편에서 쇳덩이가 움직이는 거대하고 묵직한 느낌이 사라져서 아쉬웠다.
그리고 1편에서 목숨걸고 카이주와 싸우는 파일럿들의 비장미가 사라지고 조금은 가벼워진듯한 느낌도 아쉬웠다.
3편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2편이 폭망했다는 소식이 있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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