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형사 김형민은 살인사건 제보를 받기 위한 식사자리에서 강태오를 많나지만 강태오는 다른 형사들에 의해 살인 피의자로 체포당한다.
이후 김형민은 강태오에게 연락을 받게 되는데 자신이 죽인 사람이 총 7명이며 증거를 알려주겠다고 하는 용건이었다.
김형민은 강태오의 증언을 바탕으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영치금이나 물품을 요구하며 끈질기게 밀당을 시도하는 강태오에 의해 매우 힘들게 수사가 진행된다.
그마저도 재판장에서 뻔뻔스럽게 오리발로 일관하는 강태오에 의해 무죄로 판결난다.
파출소로 보직이 변경된 김형민은 끈질기게 증거를 추적하던 중 발굴된 유골에서 루프를 발견한다.
이 새로운 증거를 단서로 다시 수사를 시작한 김형민은 강태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애인이었던 박미영을 죽여 묻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결국 이것이 증거로 인정받아 강태오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나머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쓸쓸한 발걸음을 옮기는 김형민을 비춰주며 영화는 끝난다.
네이버 기자 평론가 점수가 8점대를 넘는 영화를 오랜만에 본것 같다.
피해자 유가족에게 동의도 없이 상영되어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잘 만든 영화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특별한 액션 장면이 없지만 형사와 범인의 치열한 기싸움 만으로도충 분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나 주지훈의 연기는 때때로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유골의 주인공이 박미영임을 알아채고 강태오를 찾아가 담판을 짓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표정연기는 일품이었다.
영화의 말미에 이 사건은 실화이며 실제 형사가 아직도 사건을 수사 중이며 진범은 복역중에 자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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