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2018)

거제리안 2019. 4.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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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올리비아는 친구들과 함께 졸업전 마지막 방학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여행지 술자리에서 카터란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그는 한가지 게임을 제안한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고성과 같은 곳에서 < 진실 혹은 도전 > 이란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이상한 느낌과 함께 카터는 도망치는 그곳을 빠져나간다.

올리비아와 친구들은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곧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게임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진실을 말하게 되면서 각종 불화가 발생하고 도전에 실패하여 목숨을 잃는 친구들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올리비아는 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조사하던 중 과거에 이 사건이 처음 일어났던 원인을 알게 되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다.

처음 게임을 발동시킨 자가 직접 특정 주문을 7번 외고 혀를 잘라 항아리에 봉인시키는 것.

올리비아는 처음 게임을 발동시킨 자가 자신들을 게임에 끌어들인 카터, 본명은 샘이라는것을 알아내고 그를 찾아 사건의 시작이 되었던 장소로 데려간다.

하지만 의식을 행하던 중 악마가 캘럭스가 나타나 샘을 죽이고 올리비아는 이 게임을 끝낼 방법은 없다는 것을 듣게 된다.

결국 올리비아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sns를 통해 전세계인들을 게임에 초대하며 영화는 끝난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당히 깔끔하고 영리한 블룸하우스표 영화였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진실게임의 색다른 접근이랄까?

소재가 신선하고 질문과 도전과제들도 상당히 재치있는 것들이 많아서 흥미를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은 뻔한 도전과제들이 주어지고 또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억지 설정들이 보여지기 시작하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영화를 보는데 방해될 수준은 아니었다.

스토리 외적으로 게임이 발동될 때 마다 캐릭터들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상당히 소름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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