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정주행 계획의 일환으로 다음 을 보기로 했으나 본가 시리즈 외에 스핀오프들의 평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을 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스핀오프들을 과감히 접고 본가 시리즈만 정주행하기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번 2편에서는 영국으로 넘어간 워렌 부부가 영국의 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는 활약을 보여준다. 숲속의 한 외딴 농가가 배경이었던 전편에 비해 집들이 빼곡한 주택가에서 벌어지는 일이어서 그런지 전편에서 느꼈던 공간적인 고립감이 적었고 전체적으로 덜 무섭다는 느낌이었지만 단조롭지 않은 이야기 구성이 너무 좋아서 공포영화라는 장르를 떠나 그냥 영화로서 너무 좋았다. 전편에서도 귀신 들린 집 외에도 이라는 요소를 넣어 다채로움을 주었듯 이 영화에서도 그 유명한 이 등장하는데 과 마찬가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