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코믹스 255

장송의 프리렌 (葬送のフリーレン,Frieren: Beyond Journey's End)

개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게임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판타지 기반의 단 한개의 RPG게임도 해본적이 없다.심지어 캠콤에서 제작한 모든 횡스크롤 액션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던전 앤 드래곤은 거의 하지 않았다.그런 내게 느즈막히 판타지 세계관에 흥미를 가지게 한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이라는 작품이다.이 작품의 특징은 액션물이 아니라 힐링물이라는 점이다.물론 액션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이 주가 아니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사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액션 파트가 많이 보강되었지만 원작 만화를 보게 되면 애니메이션 보다 훨씬 정적인 느낌이 강하다.그런데 그 정적인 느낌이라는게 부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정적이기 때문에 더 좋다.반대로 애니메이션이 정적이지 않아서 나쁘냐고 하면 그것도..

책&코믹스 2024.02.26

전기인간의 공포 <요미사카 유지>

전기인간이라는 도시괴담을 조사하던 여대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이 여대생의 죽음을 조사하던 이가 연이어 죽음을 당하는 등 의문의 죽음이 잇따른다. 결국 도시전설에 관심을 가진 잡지사의 기자가 이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이 지역에 온다. 그리고 그는 지하호 근처에서 만난 초등학생과 함께 지하호 내부로 들어가 전기인간의 비밀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 개인적으로 추리소설 커뮤니티에서 소위 으로 분류되는 작품인데 왜 굳이 괴작이란 타이틀을 달았는지는 의문이다. 전기인간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가 실재로 등장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기인간이라는 존재가 실재로 존재했기에 더욱 임팩트있었다. 각 장은 항상 전기인간이라는 문구로 시작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는 소환된 전기인간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

책&코믹스 2024.01.21

이상한 그림 <우케쓰>

제0장. 문조를 보호하는 나무그림 모친을 죽인 소녀가 그린 그림을 분석하는 심리상담사의 하기오 도미코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소녀는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다 어머니를 죽이게 되었는데 소녀가 그린 그림 속에 새를 보고서 심리상담사는 소녀의 폭력성을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이 후 소녀는 성인이 되었고 한 명의 어머니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글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제1장. 바람 속에 서있는 여자 그림 구리하라라는 청년이 선배의 소개로 알게 된 의 블로그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블로그에는 신혼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의 일기가 연재되고 있었는데 아내의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이 쓰여져 있다. 아이는 임신 중 역아 상태로 들어서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불행하게도 아내는 출산 중 사망하게 되고 이후 아내가 남..

책&코믹스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