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더 오리지널 2015년 12월 31일 와이프랑 관람 편집본을 보지 않았지만 3시간에 육박하는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았고 도대체 어디를 잘라낸거지 싶을 정도로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이병헌의 연기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검사 역을 맡았던 조승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본래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검사역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항상 코웃음 치는 경향이 있었는데 정말 좋았다. 영화&드라마 2016.01.05
스타워즈7 깨어난 포스 2015년 12월 27일 와이프랑 관람 그나마 좋아했던 4 5 6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스타트렉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본 터라 감독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는지 생각만큼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배트맨 시리즈에서 조커 전담 성우로 그간 활약해 온 루크 스카이워크 아저씨가 담편부터 나올 듯하니 조금 더 기대를 해 봐야 할 듯. 추억팔이 느낌이 없진 안았지만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와는 조금은 다른 결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스타워즈 시리즈 고유의 처음 시작할 때 빵하고 터지면서 시작하는 음악의 감동은 대단한 것 같다 영화&드라마 2016.01.05
분노의 질주 3 도쿄 드리프트 2015년 12월 27일 새벽. 이 시리즈는 언제나 그렇듯 큰 기대 없이 시작을 하고 특유의 힙합 음악과 아무 감흥없이 등장하는 여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실소가 나오지만 끝날 때는 어김없이 뭔가 묵직한 것을 보고난 듯한 여운을 가지고 끝나게 된다. 묘한 시리즈 인듯. 마지막에 빈 디젤이 카메오로 등장할 때는 꽤나 놀랬고 상당히 근사했다. 영화&드라마 2015.12.27
터커 & 데일 VS 이블 (Tucker And Dale vs Evil, 2010) 험상 궃은 외모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인 터커와 데일. 하지만 숲속 오두막에 놀러온 대학생들은 그들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마로 오인해 자기들끼리 호들갑을 떨다가 하나씩 죽어간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포스터 이미지만 보고 잔인함과 코믹함을 섞어놓은 전형적인 코믹 호러 영화 인줄 알았으나 영화는 전형적이지 않았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좀비 영화를 살짝 비틀었다면 이 영화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류의 슬래셔 or 스플래터 무비를 살짝 비튼 메타 호러 영화라고나 할까? 단순히 스플래터 무비에 코믹요소를 넣은 것 만이 아니라 장르의 클리셰들을 한번 비틀어 시점을 다르게 잡아줌으로 느낄 수 있는 쾌감이 매우 신선했다. 캐빈 인더 우즈 같은 영화를 볼 때 느낄 수 있는 쾌감과 비슷한 느낌. .. 영화&드라마 2015.12.26
어린왕자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애들과 보기 위해 갔는데 다들 자리가 없어 보게 된 영화 이건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렇다고 재미없거나 실망스러운건 아니었고 뭉클한 장면들도 많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애니메이션 2015.12.26
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4 2015년 12월 23일 감상 원래 이런 느낌의 sf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포스터를 보고 더욱 보고 싶어졌다. 특별한 반전도 없고 충격적 결말 등도 없는.. 다소 뻔한 전개였지만 영화 전반에 걸친 알 수 없는 긴장감 덕에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회장이 주인공과 로봇의 대화중 정전이 일어 났을 때의 상황에 대해 묻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장면이 매우 긴장감 있게 연출되어 그 이후도 계속 긴장하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분위기가 좋았고 여주인공이 매력적이었다. 영화&드라마 2015.12.26
저스티스리그 - 갓즈 앤 몬스터즈 2015년 12월 21일 이건 또 왠 괴작이냐 싶어 아무 기대 없이 보게 되었는데 매우 재밌었다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작품이야 넘치고 넘치지만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인 듯 하다. 수퍼맨이 흑화되는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흔한 흑화와는 다른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원더우먼 역시 매우 매력적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뱃신은 기존의 포스에 미치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루스 팀이 감독인 듯 한데 이사람의 작화는 매우 심플한듯 하지만 아주 개성있고 매력넘치는 그림체라서 상당히 좋다. 전반적인 스토리도 좋았지만 액션연출이 상당히 뛰어난 작품이어서 여러가지로 보는 내내 즐거웠다. 애니메이션 2015.12.22
마션 2015년 12월 15일 새벽에 감상. 갠적으로 매우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재미있게 보았다. 캐스트 어웨이 류의 영화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원작 소설을 읽어 봐야겠다. 영화&드라마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