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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v 수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2016년 3월 24일 세간의 혹평을 뒤로 하고 그래도 내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하겠다 라는 기분으로 보고 왔다.과연 혹평을 들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뱃빠로 배트맨은 역대 최강 전투력을 보여주고 원더우먼도 미친 듯한 매력을 뿜어낸다.기승전원더우먼 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원더우먼도 잘 빠졌다.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복잡하고 잘 이해가 안 된다.저스티스리그를 위한 떡밥도 많았지만 뜬금없었고 영화 전체를 생각했을 때는 꼭 넣었어야 했는지도 의문이다.코믹스를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도 좀 이해가 안 가는데일반 대중들이 봤을 때는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3년을 기다렸는데.. 뱃빠로서 DC코믹스빠로서 많이 아쉬운 작품이다.

영화&드라마 2016.03.25

워킹데드 시즌4

이번 4시즌에서는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우선 전염병이 도는 가운데 환자 두명을 불태워 죽였다는 혐의로 캐롤이 릭에 의해 추방되게 되는데 이후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재등장 했을 때 정말 반가웠다.또 가버너의 단독 에피소드도 가슴을 울렸다. 특히나 어린 여자아이와의 씬들은 마음이 찡할 정도 였다감옥이 난장판이 된 이후 각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들을 나누어 보여주는데 캐릭터들의 내면을 밀도있게 묘사해줘서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이입도가 매우 높아졌다. 리지와 미카의 에피소드는 개인적으로 암유발이라기 보다 너무 슬펐다.특히나 주전자 뒤로 비치는 창문 밖을 보여주는 씬 매우 슬픈 느낌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그리고 릭이 칼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물어뜯어 죽는 장면은 매우 강렬하고 소름 돋았다.첨에 별 생각없이 보게..

영화&드라마 2016.03.22

배트맨 배드 블러드

2016년 3월 12일 배트맨 신작 애니메이션. 배트맨 new 패밀리 총출동. 게다가 배트우먼이 등장해서 나름 볼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뱃신이 뱃신이라고 불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뱃신이 뱃신답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심심한 작품이었다. 배트맨 시리즈는 배트맨을 보기 위함인데.. 브루스 웨인의 뱃맨과 딕그레이슨의 뱃맨이 그림으로 봐도 분위기가 다른게 느껴질 정도여서 기분탓인가 싶지만 신기하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2016.03.13

맨 오브 스틸

2016년 3월 12일 마누라하고 냉전 중이라 기분도 꿀꿀한 마당에 조만간 개봉할 을 목전에 두고 이나 다시 한번 재탕했다. 이미 대략 5번 정도 본거 같은데... 다시 봐도 재밌다. 바뀐 TV로 보니 화질과 음질이 달라서 마치 다른 영화를 보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점이 아쉽지만 사실 상당히 의아한 부분이다. 회상씬이 다소 많은 것은 사실이고 액션이 과한 것도 사실이다. 완급 조절 부분이 아쉬운 점이 많다. 그리고 코덱스 부분은 매우 추상적이고 논란이 되는 조나단 켄트의 죽음 씬 또한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하지만 쓰레기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작품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명작은 아니지만 수퍼..

영화&드라마 2016.03.13

슈렉1 ( 2001 作 )

2016년 3월 12일 예전에 재밌게 본 기억이 나서 아이들과 저녁에 보게 되었다. 다시 찾아보니 세상에 2001년 작이라니... 15년 전 정확히 언제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15년이 지나 다시 보니 여러가지로 감회가 새로웠다. 요즘과 비교해 매우 심심한 그래픽은 보는 내내 아쉬웠지만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많아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특히 개구리로 풍선 부는 장면은 잊고 지냈지만 다시 봐도 웃긴 장면이었다.

애니메이션 2016.03.13

이블데드 1 (1981 作)

2016년 3월 11일 내친 김에 지난번부터 받아만 두고 못보고 있던 이블데드 1도 보았다. 3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지금 보더라도 상당한 특수효과에 새삼 감탄하면서 쭉 시청하였다. 컴퓨터그래픽의 수준이 이제 말할 것도 없지만 아날로그 특수효과 특유의 그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듯 하다. 내가 매우 어릴 적에 잠에서 깨는 바람에 잠결에 TV화면을 통해 보게 되어 한동안 매우 큰트라우마가 되었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그게 이블데드1 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보면서 당시에 보았던 몇 장면들의 기억이 생생했다.

영화&드라마 201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