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일 구매 항상 짤로만 봐오며 궁금증을 키워나갔던 얼굴가죽 벗겨진 조커가 등장하는 스토리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앞에 가죽이 벗겨지게 된 연유를 정확히 알지 못해 다소 답답하지만 복귀한 조커의 다양한 악행들을 보며 역시 명불허전임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비주류라기 보다는 듣보에 가까웠던 DC 세계관의 캐릭터들을 조합해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방식이었는데 와는 또 다른 느낌인게 서로간의 독립적인 이야기들을 거의 1권 분량으로 쭉 풀어가고 있어서 각 캐릭터마다 판타지와 현실을 오가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단편 옴니버스 같은 느낌이지만 조금씩 후반으로 가면서 서로 이야기들이 중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