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에는 2권에 수록되었던 와 3권에 수록되었던 . 그리고 외전 에 수록된 . 세개의 에피소드가 중복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 였다. 매사에 시니컬한 소년 은 집근처 쓰레기장에서 를 만난다. 죽음은 백년에 단 하루 인간으로 사는데 바로 디디가 그날의 죽음이다. 디디와 섹스톤은 매드 해티의 심장을 찾아주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디디의 상징을 빼앗으려 하는 장님 광인과 엮이게 된다.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지만 매드해티와 광인의 정체에 대한 언급이 없어 다소 고개가 갸우뚱하게 되는 부분도 있다. 아무튼 이 에피소드를 통해 디디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고 마지막 장면의 여운도 오래가는 에피소드이다. 이 이야기는 폭스글로브와 헤이즐 두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이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