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밀레니엄2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Girl Who Played With Fire, 2009)

거제리안 2018. 2. 9. 13:52
반응형

 

 

< 스포주의 >

 

 

전작 1편을 워낙에 재밌게 본 터라 이번 2편도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다.

2편을 보면서 뭔가 이야기가 마무리가 안 된 느낌이 강하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3편과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한다.

완벽한 한편의 스릴러 영화였던 1편에 비해 독립된 영화로서의 2편은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의 시작은 매춘 알선과 연계된 거대한 권력에 대한 폭로로 시작하는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저 내용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주인공 < 리스베트 >의 과거를 추적하는데 주력한다.

1편에서 떡밥처럼 던졌던 그녀의 과거를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웠지만 그대로 영화가 끝날 줄은 몰랐다.

후반에 등장하는 그녀의 아버지와 이복오빠에 대한 내용도 다소 뜬금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방대한 소설의 스토리를 축약하다 보니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편이 든다.

이야기는 3편과 이어진다고 하니 다음 편을 기대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