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 있음 >
앤트맨 스캇은 지난 시빌워 사건 이후로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
과거 양자세계에 갇혀 있던 행크 핌의 아내이자 전대 와스프였던 재닛의 정신과 연결되는 양자얽힘 현상을 겪게 되고 행크에게 연락을 취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은둔하고 있던 행크와 호프는 스캇과 접촉하고 양자세계로 가서 재닛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그 와중에 과거 사고로 인해 분자구조가 불안정해져 양자에너지를 추출하려고 하는 < 고스트 (에이바)>가 난입하여 행크의 양자모형을 빼앗아 가려고 하고 행크일행의 기술력을 빼앗아 돈을 벌려고 하는 <소니버치> 그리고 스캇을 잡으러 다니는 FBI <우> 까지 가세하여 난장판이 된다.
결국 행크는 직접 양자세계로 들어가 재닛을 구해오고 양자세계에서 30년간 머무르며 일종의 초능력이 생긴 재닛은 에이바의 고통을 상쇄시켜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쾌한 영화여서 부담없이 볼 수 있었다.
마블영화가 그렇듯이 이전의 <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에서 캡틴의 측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인해 가택연금 상태에 놓여있는 스캇의 상황으로부터 영화시작되는 점이 재미있었다.
앤트맨 시리즈 액션의 묘미는 바로 거대화와 축소화를 반복하면서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합의 액션이 포인트인데 이번 작에서도 잘 표현되어서 눈뽕을 채워주었다.
루이스의 설명충 개그가 상당히 재밌었는데 여러 배우의 입으로 지껄이는 연출이 압권이었다.
영화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코믹하지만 마지막 쿠키영상에서는 스캇이 양자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양자세계로 들어가 있는 동안 인피니티워의 영향으로 행크와 재닛이 사라지면서 영화가 끝남으로 인해 본편의 가벼운 분위기와 상당히 대조되는 무거운 느낌으로 영화는 끝난다.
오랜만에 캣우먼 역으로 정말 좋아했던 미셸 파이퍼 누님이 나와주셔서 정말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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