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 (pee mak, 2013)

 

 

영화를 다 보고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베트남에서 무려 천만관객의 흥행을 달성한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의 명성을 몇번은 들어본 적이 있어 상당히 기대치가 높아진 탓인지는 몰라도 기대만큼의 재미는 아니었다.

귀신이 나오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코미디의 색채가 강해서 전혀 무섭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가 범인인지 찾는 미스터리물의 설정이 가미되어 있어 몰입도는 꽤 있었고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대단한 반전이 있지는 않았지만 후반부의 감동코드는 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