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단 둘이서만 살고 있는 모녀가 있다. 엄마는 가끔 필요한 물품들을 구하러 시내에 나갈 뿐 외부와의 접촉은 최소화 하고 있었고 딸은 학교도 다니지 않고 사람들과의 접촉은 전혀 없는 상태인데 엄마는 딸이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들은 채식도 아닌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을 먹으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딸 는 숲속을 돌아다니다가 또래의 소녀 를 만나고 그녀를 통해 몇몇 친구들을 알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외부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이지는 어느날 친구들 중 하나가 건넨 술을 마시다 그 안에 든 지렁이를 마시게 되는데 마신 직후 알수없는 힘을 느끼며 일종의 각성을 하게 된다. 이지는 반정도 정신이 나간 상태로 숲속을 헤매고 그녀의 이상한 행동을 불쾌하게 생각한 엠버는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