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나인 마일즈 다운 (Nine Miles Down, 2009)

거제리안 2019. 6. 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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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있음 >

 

 


유튜브 영화소개에서 보고 구미가 당겨 찾아보게 되었는데 기대했던 류의 영화와 살짝 달라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영화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헷갈리게 만드는 영화여서 몰입감이 상당히 높았다.

25명이 실종된 사막 한가운데의 연구소 같은 곳에 단둘이 남겨진 상황에서 누가 진짜 위험한 놈인지 계속해서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데 상당히 고전적인 설정이지만 긴장감을 유발하는데는 이보다 더한 설정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설정이긴 하다.

과거 지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지옥의 소리라는 것을 예전 인터넷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아마 영화는 그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아닌가 싶다.

잠을 청하는 주인공이 있는 차의 창 밖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무수한 손이라던지 거울에 무수히 반사된 주인공의 자살씬 요 딱 두장면은 상당히 임팩트 있는 호러씬이었는데 오컬트 적인 색채를 주려고 시도를 계속하지만 분위기가 그런 쪽으로 흘러가지 않는지라 그런 쪽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모르고 지나치기에는 상당히 아까운 한번쯤 찾아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여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 별다른 작품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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