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만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면 이렇게 된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2편이었다. 그 유명한 카니지가 등장을 했는데 1편의 라이엇과 차별점을 잘 모르겠다. 일단 베놈 라이엇 카니지 생긴게 비슷한데다가 아무리 베고 자르고 찢어도 별로 타격이 없는 애들끼리의 싸움이라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싸움에 긴장감이 없다. 이들의 전투는 눈뽕 하나로 보는데 그것도 보다보면 지루해져서 감흥이 없어진다. 역시 베놈은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 등장할 때가 빛나는 법. 베놈을 피카츄로 만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