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러시아산 호러 크리처물. 지구 궤도를 돌던 오르비타 4호가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던 중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고 불시착하게 된 후, 유일한 생존자인 는 군사시설에 격리되어 검사를 받게 되고 뇌전문의 는 그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다. 베시니코프의 몸속에 외계생명체가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타찌아나는 그와 외계생명체를 분리시키고자 하나 군에서는 이를 이용해 무기화를 하려는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된다. 타찌아나는 그와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미 외계생명체와 베시니코프는 공생관계이며 분리되면 둘다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를 안 베시니코프는 외계생명체와 함께 자살하며 영화는 끝난다. 러시아산 SF크리처물이라 되게 신선하게 보았다. 외계생명체가 숙주의 몸을 차지한 후 무차별 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