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헨리 2016년 6월 6일 감상 예전에 우연히 홍보영상을 한번 봤었는데 라는 느낌보다는 정도의 느낌을 받고 꽤나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다. 고어틱한 연출도 제법 나오는 만큼 시원시원한 연출이 많아 굉장히 호쾌한 영화였다. 다만 약간의 어지럼증이 느껴졌고 배우들 간의 액션의 합을 보는 묘미를 아주 좋아하는데 1인칭 시점이다 보니 그 부분이 아쉬웠다. 무엇보다 여자 주인공이 너무 예뻣다. 영화&드라마 2016.06.10
그을린 사랑 2016년 6월 4일 감상 재밌게 본 등을 감독했던 드니 빌뇌브의 데뷔작 영화적인 재미도 뛰어나지만 개인적으로 이 감독 영화의 풍경을 참 좋아한다. 에서는 리비아 내전이 배경이라 매우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마치 배낭여행을 와서 그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적인 배경묘사가 참 좋다. 반전에 대한 언급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후반부의 결말이 그리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끔찍하다는 정도의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전쟁은 나쁜거다. 영화&드라마 2016.06.10
채피 2016년 5월 26일 오랜만에 영화 한편 감상 보고 싶었던 를 봤는데 그냥저냥 볼만했다.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글쎄 뭔가 속이 빈 허전한 느낌. 디테일한 부분들이 아쉬웠다. 로봇 디자인들은 괜찮았던 듯. 영화&드라마 2016.05.27
간신 김강우의 연기는 광기어린 연기가 너무 과해서 나중에는 지쳤다. 노출씬은 많은데 딱히 에로틱하지도 않고 오히려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뭘 말하고 싶었던 건지도 잘 모르겠고 별로 재미는 없었다. 영화&드라마 2016.05.10
캡틴 아메리카 3 : 시빌워 2016년 4월 28일 아시아드 CGV 천천히 볼려고 했는데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개봉당일 밤 바로 달려가 보았다 얼마전 을 보고 살짝 멘탈이 날아가서 뭔가 의욕도 없고 기대도 없었는데 꽤 재미있게 보았다. 이야기 구조도 생각보다 탄탄했고 반전도 꽤 신선했으며 액션도 단순히 힘 vs 힘의 싸움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능력을 100% 살린 잘 짜여진 전투라서 보는 재미 또한 즐거웠다. 특히 재미있었던건 앤트맨의 액션과 스파이더맨. 앤트맨이 거대화 되어 펼치는 전투는 전혀 예상을 못해서 재미있게 보았고 스파이더맨은 캐릭터 특유의 유쾌함과 거미줄을 이용한 전투가 꽤나 아기자기 해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였다. 스케일이 크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선에서 버무려진 잘만든 영화였다. 영화&드라마 2016.04.29
룸 ( 2015 作 ) 7년 동안 감금되어있던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을 보았다.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가 탈출하는 장면이 영화 중반에 등장해서 다소 당황하였지만 잔잔하게 진행되는 영화에 곧 다시 몰입해서 끝가지 정주행하였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 중반 아이가 트럭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장면, 그때의 아이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맨 마지막 다시 을 방문하여 사물 하나 하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쓰다듬어 보며 이별을 고하는 장면은 매우 가슴이 먹먹해지는 인상깊은 씬이었다. 그 해의 남우주연상은 이 아이가 받아야만 했다. 영화&드라마 2016.04.11
워킹데드 시즌6 완료 드디어 본작의 진도를 따라 잡았다 알렉산드리아에 정착하게 된 일행은 주변의 거대한 좀비 무리를 유인하다가 울프스 라는 집단의 습격을 받아 유인작전이 절반의 실패로 돌아가고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글렌의 사망 떡밥을 뿌렸지만 낚시였다. 나약했던 주민들이 각성하게 되고 모두와 힘을 합쳐 좀비무리와 싸우는 는 그간의 암유발을 날려버릴 만큼 통쾌했고 소름이 돋을 정도의 명 에피소드였다. 칼은 난리통에 눈을 하나 잃었지만 오히려 간지가.. 후반부 드디어 힐탑과의 거래를 통해 구원자 기지 하나를 미는 장면은 스릴 넘쳤으며 또 여러가지 메세지를 우리에게 던져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니건.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본다. 영화&드라마 2016.04.06
워킹데드 5시즌 정주행 완료 5시즌까지 정주행을 마쳤다. 이편 시즌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다.우선 캐롤 리버스! 캐롤 혼자서 종착역에 처들어가서 주인공 일행을 구하는 장면은 쾌감이 있었다.종착역 멤버들을 척살할때 또한 쾌감이 있었다.그리고 밥과 타이리스가 죽었으며 베스가 죽었다. 베스가 죽을 때는 너무 마음 아팠다.병원 에피소드는 개인적으로 매우 답답한 기분으로 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아쉬웠다.그리고 새로운 커뮤니티에 합류했는데 이곳 또한 분위기가 심상찮다 1시즌 부터 쭉 보아오며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실시간으로 보니 내가 다 뿌듯한 느낌이 든다.마치 특수부대원들처럼 조직적이며 치밀하고 전투력 또한 뛰어나다.이들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매우 흥미진진하며 또 누가 몰락하게 될지 또한 궁금하다.6시즌을 기대해 본다. 영화&드라마 2016.03.30
배트맨 v 수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2016년 3월 24일 세간의 혹평을 뒤로 하고 그래도 내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하겠다 라는 기분으로 보고 왔다.과연 혹평을 들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뱃빠로 배트맨은 역대 최강 전투력을 보여주고 원더우먼도 미친 듯한 매력을 뿜어낸다.기승전원더우먼 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원더우먼도 잘 빠졌다.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복잡하고 잘 이해가 안 된다.저스티스리그를 위한 떡밥도 많았지만 뜬금없었고 영화 전체를 생각했을 때는 꼭 넣었어야 했는지도 의문이다.코믹스를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도 좀 이해가 안 가는데일반 대중들이 봤을 때는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3년을 기다렸는데.. 뱃빠로서 DC코믹스빠로서 많이 아쉬운 작품이다. 영화&드라마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