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시에 유명한 해적 만화인 에 등장하는 칠무해가 등장한다고 해서 만화팬들에게도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작품. 2편 망자의 함에서 너무 스케일이 커져서 3편은 약간 산으로 간 점도 없지 않지만 삼부작을 다시 보며 스토리를 곱씹어 보니 확실이 정리가 되는 부분도 있다. 크라켄에게 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간 잭 스패로우. 데비 존스의 저승이란 곳은 죽은 자가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하니 바다에서 영원히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잭 스패로우에게는 사막이 가장 고통스런 곳이 아니었을까. 아무튼 그 곳에서 칼립소의 권속들이 "게"떼들에 의해 해변가까지 배를 끌고 올 수 있었고 거기서 일행들과 조우한 잭 스패로우는 마침내 이승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배를 뒤집는 장면이 또 명장면이 아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