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222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리메이크)

강철의 연금술사는 과거 만화책으로 보다가 접었었다. 딱히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막 엄청 끌리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 후 지인들의 추천이 끊이지 않앗지만 계속 별로 안 끌리다가 최근에 짬짬히 보기 시작해서 얼마전 완결을 지었다. 일단 우주명작인것 인정!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방식인 능력자 배틀물로 나아갈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고 스토리로 승부를 본 만화가 아닌가 싶다. 세계관과 스토리도 재밌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성공요인인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끝내는 캐릭터의 매력이 폭발하게 되는 스타일이었는데 캐릭터빨로 먹고 사는 만화들이 흔한 요즘 같은 시대에 흔하지 않은 뚝심있는 만화였다.

애니메이션 2016.12.08

수병위인풍첩

예전 조악한 화질로 봤었던 기억이 난다. 꽤나 오래전에 만들어진 애니지만 탄탄한 그림와 화려한 액션은 지금 봐도 손색이 없다. 개성 넘치나 못해 간지가 줄줄 흘러 넘치는 악역들은 정말 매력 넘친다. 러닝타임 때문에 각각의 보스들과의 전투 시간이 매우 짧아서 정말 아쉽다. 시리즈 물로 리메이크 되어 나오면 좋을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2016.10.05

감옥학원

예전에 만화책으로 쭉 보다가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다. 개인적으로 원작만화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책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 또 애니메이션이 책의 퀄리티를 따라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감옥학원 같은 경우는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2기도 기대해 본다.

애니메이션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