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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비 시즌3 - 18A 중간정산 ( 프린세스 스타 : Star vs. the Forces of Evil )

시즌 3 감상 중에 를 보느라 약간의 공백기를 거치다가 다시 재시청 중 시즌3 - 18 A편 시청 후 필 받아서 중간정산을 해본다. 스포 많음 세인트 올가의 원장이었던 는 첫 등장 때만 해도 큰 비중없는 악역조연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것을 보고 단순히 엑스트라는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던 중 이번 화에서 최종보스 급의 역할로 급부상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하이네스의 (본명 메테오라)의 정체는 과거 이클립사가 뮤니의 여왕이었던 시절 몬스터 왕과 사랑에 빠진 이클립사가 낳은 딸이었다. 당시 뮤니의 왕이었던 세스테간은 몬스터혼혈이었던 그녀를 탐탁치 않게 여겨 고등마법 위원회에게 농가의 딸과 바꿔치기 하게 되라는 지시를 내리고 관련 기록을 수정한다. 바꿔치기된 아..

애니메이션 2018.05.28

미결처리반Q : 믿음의 음모 (Department Q : A Conspiracy of Faith, 2016)

살라달라는 메세지가 담긴 병이 바닷가에서 발견된다. 그 와중에 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을 납치하는 자동차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그 마을로 향한 두 형사는 의심쩍은 행동을 보이는 부모를 발견하고 추궁한 결과 아이들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범인을 추격한다. 용의주도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도 중태에 빠뜨린다. 자책하던 칼은 범인을 추격 중 그에게 납치를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과거 납치되었던 아이가 당시 들었던 소리가 풍력발전기 소리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풍력발전기가 있는 보트하우스를 찾아 범인을 찾게 된다. 범인은 과거 광신도였던 어머니의 학대를 이기지 못해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 악마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독실한 신도..

영화&드라마 2018.05.16

어벤저스3 :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화제의 를 드디어 보고 왔다. 과연 명불허전. 흔히들 등장 캐릭터가 많으면 스토리 산으로 간다고들 하는데 대략 23인의 히어로들이 총출동을 하는데 전혀 정신없다거나 스토리가 복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간 차근차근 솔로 영화들을 통해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착실하게 쌓아놓았기 때문인지라. 이번 인피니티워의 주인공은 단연 였다. 전 우주적인 살육을 자행하는 그를 단순히 살육을 즐기는 미치광이 학살자로 그리지 않고 그만의 철학과 타당한 이유가 있는 빌런으로 성공적으로 묘사했다. 그 때문에 이전의 시리즈들과 다르게 영화가 다소 진지한 느낌으로 진행된 것 같다. 서로의 영화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와 의 멤버들이 기존 어벤저스에 합류하는 장면은 어벤저스 1에서 느꼈던 그것과 정확히 같은 쾌감을 주었다. 어벤저..

영화&드라마 2018.05.14

특종 량첸살인기 (2018)

일이 계속해서 꼬여 나가는 소동을 그린 영화. 초반부 상당한 긴장감 있는 스릴러로 진행되던 영화는 어느 순간 블랙 코미디로 장르가 바뀌게 된다. 그러다 진범이 등장하는 순간 영화는 다시 스릴러로 돌아선다. 스릴러와 블랙코미디가 공존하는 영화다. 잘만든 스릴러를 기대하고 보다가 갑자기 영화가 코미디로 바뀌는 통에 살짝 실망감이 들었지만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사태가 어떻게 수습되는지 궁금해 계속 들여다 보게 되며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할 수 없어 이야기는 매우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량첸살인기"라는 책은 실제로 있는 책인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리얼하게 묘사되어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괜찮은 소재였다. 마지막 엔딩은 언론과 대중에 대한 비판으로서 마무리 되는데 ..

영화&드라마 2018.05.11

지옥인간 (From Beyond, 1986)

Beyond 란 단어가 주는 어감은 참으로 오묘하다. 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신비스러우면서 동시에 약간의 공포같은 것이 느껴지는 단어이다. 국내에서는 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어린 시절 비디오샵에서 커버를 보고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난다. 다소 생뚱맞은 거 같지만 를 이라고 생각해보면 적절한 제목인 거 같기도 하다. 앞서 감상했던 Re - Animator 에서 허버트 박사역을 열연했던 제프리 콤스 형님의 약빤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 형님의 연기는 정말로 이런 장르의 영화에 특화된 케이스라고 생각될 정도로 적절하다. 라는 기계를 통해 다른 차원의 생물과 접촉하게 된 크로포드는 그 과정에서 희생된 에드워드 박사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정신병..

영화&드라마 2018.05.10

샌드맨 6권 : 우화들 (Sandman : Fables Reflections)

첫번째 연극 감독이 신작을 연출 중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연출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꿈 속에서 하는 메시지를 듣고 다시 무대에 복귀한다는 이야기. 두번째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에피소드로서 미국의 초대 황제인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으로 여겨지지만 이 후 그의 진중함에 정말로 감동받은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다. 극의 초반 과 의 내기로 시작되는 장면이 인상깊다. 세번째 는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오르페우스의 운반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조아나 콘스탄틴의 이야기과 프랑스 혁명기 공포정치의 에 관한 이야기. 는 꿈의 아들로서 이후 이야기에 다시 등장한다. 네번째 은 늑대인간의 종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버지와 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들의 대화가 매우 특이하게 진행되서 극초반 상당한..

책&코믹스 2018.05.08

좀비오 (Re - Animator,1985)

개인적으로 좀비물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이제사 보게 되다니 스스로도 다소 의아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는 다소 뜬금없는 제목보다 라는 원제가 더 익숙하다. 원작은 의 소설로서 좀비물의 시초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몇 년전에 그 작품을 읽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재미는 없게 있었었다. 이 영화는 그 유명한 가 매드 사이언티스트 로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그의 연기가 이 영화의 백미이며 이 후 이런 장르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델을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나 와 같은 난장판을 기대하고 보았지만 영화는 생각보다 진지하고 탄탄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에 다소 당황했다. 후반부의 고어씬들은 다소 코믹하게 전개되지는 했지만 극자체의 진지한 분위기는 영화를 ..

영화&드라마 2018.05.08

와이들링 (Wildling, 2018)

스릴러영화인줄 알고 보았는데 알고보니 판타지영화였다. 과 같은 분위기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스토리를 전혀 모른채 보면 약간의 반전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늑대인간은 진부한 스토리이지만 초반의 스릴러적인 요소가 섞임으로 약간은 신선한 느낌으로 볼 수 있다.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훌륭해서 그녀의 감정하나하나에 매우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불안과 혼란 그리고 호기심 등 갖가지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다만 라는 존재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자신의 딸과 같이 키운 를 차마 죽일 수 없어 자살을 결심했던 그가 후반에 그녀를 없애기 위해 흔한 영화들의 비열한 악당들과도 같은 행동들을 하는 것은 잘 납득이 가지 않았다. 빅 재미를 느끼기에는 애매하지만 애나의 감정에 집중해서 따라가면 꽤..

영화&드라마 2018.04.25

워킹데드 : 시즌8 (Walking Dead : season 8, 2018)

워킹데드 시즌8이 드디어 끝났다. 돌이켜 보면 많은 사건이 있었던 시즌8 이었지만 그 사건을 너무나 루즈하게 진행해주는 통에 두 시즌 정도를 본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아무튼 후반기의 화두는 이 아니었나 싶다. 사이먼 형님의 대활약으로 그나마 좀 시원시원한 진행을 볼 수 있었다. 칼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의 죽음에 대해 네간이 지나치게 슬퍼하는 부분은 잘 공감이 가지 않는다. 의 대활약 역시 살짝 기대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큰 활약을 해 주어서 약간 놀랐다. 아무튼 생각만큼 후련하진 않았지만 지긋지긋했던 네간 편이 끝이나 속은 시원하다.

영화&드라마 2018.04.20

샌드맨 5권 : 당신의 게임 (Sandman : A Game Of You )

개인적으로 샌드맨 이야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다. 2권에서 의 소용돌이 사건으로 이 후 꿈을 꾸지 않게 된 . 켄과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 바비는 그의 친구 와 함께 쇼핑을 가던 중 거대한 개와 마주친다. 꿈속에서 보았던 를 현실에서 만난 후 완다는 혼란스러워 한다. (마틴 텐본스는 2권 바비의 꿈에서 잠시 등장한 바 있다) 한편 같은 건물에 사는 라는 인물은 의 부하로서 로즈를 헤치기 위한 음모를 꾸미다 마녀 에게 발각되어 죽게 되고 의식을 잃은 로즈를 구하기 위해 3인은 그녀의 꿈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꿈 속에서는 마틴 텐본스가 죽어가며 건냈던 보석 을 으로 가져가기 위한 바비의 여정이 이어지고 그녀를 공주로 모시던 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프리나드와 윌킨슨은 희생되고 ..

책&코믹스 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