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222

스티븐 유니버스 ( Steven Universe ) 2시즌

이번 시즌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와 크로스오버 된 스토리가 신선했다. 그리고 크리스탈 젬들의 과거이야기가 등장해서 이색적이었고 특히나 의 퓨전 전 와 가 만나게 된 이야기도 신선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젬 괴물들은 상당히 크로테스크한 느낌을 주었고 코니가 펄에게 수련을 받아 검사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주는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후반 이후의 스토리는 홈월드와 통신을 끊임없이 시도하던 는 마침내 젬들에게 생포되고 그들은 페리도트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는다. 지구의 내부에는 라는 장치가 심어져 있고 이것이 작동하면 지구는 파괴된다는 것. 그래서 젬들은 클러스터를 파괴하기 위한 장치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소소한 재미를 주고 그러면서 페리도트는 점점 이들에게 동화되기 시작한다. ..

애니메이션 2018.08.16

이누야시키 (Inuyashiki, 2017)

우연히 UFO에 의해 기계몸이 된 할아버지와 고교생의 이야기. 이누야시키는 기계의 몸이 된 후 자신이 인간임을 느끼기 위해 사람을 구한다. 시시가미는 반대로 사람을 죽일 때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낀다. 시시가미의 친구인 안도에 의해 시시가미의 정체를 알게 된 이누야시키는 그 후 시시가미를 막기 위해 고분분투한다. 처음에 이 애니메이션의 짤을 봤을 때는 병맛 코미디물이라고 생각했다. 왠 앙상한 할아버지가 기계의 몸을 하고 있는 이미지가 상당히 코믹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왠 걸 이렇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을 줄을 몰랐다. 이 작품에서는 현 사회를 그냥 대놓고 비판하고 있다. 은유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게다가 다소 과장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정도였다. 평범한..

애니메이션 2018.07.1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아이들 덕분에 참으로 여러번 보았지만 그동안 못보고 있었던 것들이 이제사 이해가 되어 잠시 기록을 남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잘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설명이 불친절한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해왔는데불친절한것이 아니라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너무 작품을 띄엄띄엄 보아온 내 자신에 대한 자책을 먼저 하게 된다. 우선 제목에 대한 몰 이해. 센과 치히로를 왜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가 본명이고 저쪽 세상에서의 이름이 이었다. 자신의 본명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면 본래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완전히 이쪽 세상에 묶여버리게 되는 것이었다. 역시 그런식으로 자신의 본명을 잊어버린 존재였다. 두번째로 하쿠의 정체. 하쿠 쟤는 사람이야 요괴야 라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

애니메이션 2018.07.09

스티븐 유니버스 ( Steven Universe ) 1시즌 에피소드 정리

Season 1 (2013–15) The supervising director for this season is Ian Jones-Quartey No. overall No. in season Title Art direction by Written and storyboarded by Original air date Prod. code U.S. viewers (millions) 1 1 "Gem Glow" Kevin Dart Joe Johnston and Jeff Liu November 4, 2013 (2013-11-04) 1020-003 1.86[6] Steven is disappointed that his favorite ice-cream sandwich brand, Cookie Cat, gets take..

애니메이션 2018.06.15

스티븐 유니버스 ( Steven Universe ) 1시즌 감상 완료

가넷 + 애머티스트 + 펄 -> 알렉산드라이트 매 에피소드마다 조금씩 던져주는 떡밥들을 머릿속으로 추려서 정리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까지 던져진 떡밥들을 토대로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젬들은 홈월드라는 곳에서 수천년전에 왔으며 원래는 지구를 침공하려고 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지구가 맘에 들어 지구를 지키고 있는 형국이다. 로즈와 가넷 애머티스트 펄 이 네명이 홈월드에 일종의 반역을 저지른 것. 이중 애머티스트는 홈월드 출신이 아니고 지구의 이라는 시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나머지 젬들과 출신이 달라 그로 인해 약간의 열등감 등을 보이는 장면들도 간혹 연출된다. 아마 홈월드에서 지구를 침공하기 위해 양산형 젬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이란 곳을 만들었고 지금은 폐쇄되어 있는 상태인것으로 보인다. 유치원의 커다..

애니메이션 2018.06.15

star vs the forces of evil season 3 (프린세스 스타 : 별나비)

시즌3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즌의 재미요소는 꽤나 많았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뭔가 대조적인 분위기의 문여왕과 이클립사 두 아줌마들의 케미가 재미있었다. 아쉬운 점은 이클립사의 캐릭터성이 갈수록 모호해 지는 느낌이 있어 좀더 일관된 캐릭터성을 유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유지하던 스타와 마르코의 키스씬이 있었으나 상당히 쿨한 느낌으로 넘어갔다. 톰이 불쌍할 뿐이다. 마지막 전투씬에서 루도의 역할이 있을 줄 알았으나 잊혀진 듯 존재감이 없어 아쉬웠고 기억을 잃고 사라져버린 문의 등장도 마찬가지. 글로서릭이 계속해서 외치던 는 몬스터 왕의 이름이었다. 비교적 충실히 떡밥들을 회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루도나 문의 행방 등 뭔가 찜찜하게 남아있는 것이 있어서 전체..

애니메이션 2018.06.05

수어사이트 스쿼드 : 헬 투 페이 (Suicide Squad: Hell to Pay, 2018)

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작품인 듯 하다.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인 것으로 유추되지만 부자연스러운 연결도 있어 확실히 장담은 할 수 없다. 배트맨과 조커가 등장했던 전작에 비하자면 리버스 플래시 프로페서 줌이라는 악역이 등장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포스가 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반달 새비지를 포함해서 빌런들이 많이 등장해서 보는 맛은 쏠쏠했다. 데드샷이 주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과 프로페서 줌과 실버벤쉬가 주축이 된 팀 그리고 반달 새비지의 팀 총 세개의 팀이 의 스틸맥심을 강탈해 불사를 얻기 위해 개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R등급답게 성적이 수위도 어느 정도 묘사되며 폭력수위도 제법 높다. 덕분에 볼만한 액션씬도 몇장면 등장한다. 에서 연계된 후반부 스토리는 ..

애니메이션 2018.05.31

별나비 시즌3 - 18A 중간정산 ( 프린세스 스타 : Star vs. the Forces of Evil )

시즌 3 감상 중에 를 보느라 약간의 공백기를 거치다가 다시 재시청 중 시즌3 - 18 A편 시청 후 필 받아서 중간정산을 해본다. 스포 많음 세인트 올가의 원장이었던 는 첫 등장 때만 해도 큰 비중없는 악역조연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것을 보고 단순히 엑스트라는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던 중 이번 화에서 최종보스 급의 역할로 급부상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하이네스의 (본명 메테오라)의 정체는 과거 이클립사가 뮤니의 여왕이었던 시절 몬스터 왕과 사랑에 빠진 이클립사가 낳은 딸이었다. 당시 뮤니의 왕이었던 세스테간은 몬스터혼혈이었던 그녀를 탐탁치 않게 여겨 고등마법 위원회에게 농가의 딸과 바꿔치기 하게 되라는 지시를 내리고 관련 기록을 수정한다. 바꿔치기된 아..

애니메이션 2018.05.28

배트맨 : 가스등 아래의 고담 (Batman : Gotham by Gaslight )

배트맨이 잭 더 리퍼가 활동하던 시대에 살았다면? 이라는 설정의 엘스월드 (Elseworlds) 물이다. 우선 깔끔한 그림체 덕분에 보는 재미가 있었다. 스타일 위에 조금 더 현실적인 느낌으로 덧칠된 느낌. 최근의 DC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이런 스타일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시대가 바뀌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설정 등이 조금씩 바뀌어서 그 포인트를 잡아내는 재미가 있었다. 첨단장비들을 이용한 배트맨 특유의 액션들이 구식무기들로 대체되고 육탄전의 비중이 크게 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장점이 오히려 퇴색된 느낌라 아쉬웠다. 제작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원작 코믹스 마다 각각의 개성있는 그림체를 살려 연출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애니메이션 2018.04.06

학살기관 (Genocidal Organ, 虐殺器官, 2017 )

일본의 SF 작가 이토 사토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제목이 워낙 임팩트가 있어 관심을 확 끌었으며 뚜껑을 열고 보니 디테일한 이미지와 무거운 주제의식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초반부에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몰입이 잘 안되었으나 보다 보니 곧 익숙해져서 보는데 지장은 없었다. 근미래로 추정되는 시대에 무분별한 테러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은 사적인 자유를 어느 정도 규제하더라도 안전에 중점을 두는 사회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반면 세계각국에서는 테러와 더불어 내전과 민간인 학살 등이 더욱 심해지는데 이 배후에 이라는 인물이 있음을 알아내고 특무대원 와 등이 투입되게 된다. 은 인간의 언어와 문법을 통해 무의식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이 기술로 정치,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들..

애니메이션 2018.03.27